1. 대기오염 노출이 코로나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연구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 반면, 나이가 많거나 과체중 또는 면역력이 저하되면 코로나19의 중등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릴 가능성과 중증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 하나 더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바로 대기 오염에 대한 노출이다.
점점 많은 증거들이 오염된 공기를 마시는 것과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비록 이러한 연구들이 공기 오염에 대한 장기적인 노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단시간 노출이 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4월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스웨덴의 425명의 젊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기오염 노출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음에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다. 노약자나 어린아이와 같은 취약계층을 분석하고 장기 노출이 입원 및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 다른 많은 연구들과 달리, 경증에서 중간 정도의 증상을 주로 보고한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약 25세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종류의 노출이 실제로 모든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스웨덴 연구소는 말한다. 비록 이 결과가 팬데믹 초기 단계에서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기반으로 했고, 최근 오미크론과 같은 변종과 백신 접종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나 대기오염이 코로나를 포함한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2. 대기오염 노출이 어떻게 코로나 위험을 증가시키는 가에 대한 이론
과학자들은 대기 오염 노출이 어떻게 코로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 몇가지 이론이 있다.
첫째, 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로 신체의 불균형과 초래하고, 이러한 불균형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어떤 바이러스에 노출 되게 되면 우리 몸에 과도한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두 번째, 오염된 공기는 바이러스가 몸이나 세포에 더 깊이 침투하도록 도울 수 있다. 즉 대기 오염이 면역 반응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기질이 나쁜 날에는 사람들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하고 정부는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대기오염 노출과 코로나에 대한 우려는 대유행 초기 몇 달 동안 존재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에 따르면, 대기 중 미세 입자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코로나 19 중증도가 증가된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대기 중 이산화질소에 대한 장기간 노출은 코로나 증증도 발생 증가와 관련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대기오염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본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대기오염과 바이러스 감염 중증도 확산에 관한 좀 더 엄격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위험의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은 실험의 오류를 나을 수 있고 특정 날에 대기 오염이 증가하면 코로나에 중증도 위험이 1% 증가하는지 5%이상 증가하는지 정확하게 알아낼 필요가 있다고 여긴다. 또 습도와 같은 특정한 기상이 바이러스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대기 오염 단기 노출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연구도 계속되어야 하는데 단기 데이터의 축척은 중요한 데이터들의 격차를 메우고 정책 방향 결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론에도 확실한 사실은 대기 오염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분명 있다는 것이다. 대기 오염은 조용한 전염병과도 같다. 환경 오염에 대한 영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실외와 실내의 오염된 공기 노출이 매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폐 건강과 심장질환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만큼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기를 바라며 대기질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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